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출 14:13
12 , 1
노병기
2017-01-02 19:40:34
제3장 (3) 진정한 거듭남이 없으면 그 누구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백스터는 회심한 사람은 범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이 죄로부터 멀리 떠나 한때는 여러분이 사랑했던 죄를 이제는 미워하고, 전에는 마음에 두지 않았던 경건 생활을 사랑하며, 이제는 알려진 어떠한 죄도 고의적으로 짓는 일을 하지 않으며 살고 있다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⑵ 청교도 존 오웬(John Owen, 1616-1683)
존 오웬은 거듭남을 이렇게 정의했다.
거듭남이란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에 의해서 우리 마음속에 비추어진 구원하는 영적인 빛에 의하여 우리 마음속의 타고난 무지와 어둠과 소경됨이 제거되고, 영적인 생명과 의의 새로운 원리가 우리에게 주어짐으로 말미암아 우리 의지의 부패와 완고함이 제거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영혼 속에 부어짐으로 말미암아 우리 정서의 무질서함과 반역이 치유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에 의해 이해력과 의지와 정서 등 총체적인 영혼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거듭남이다.
존 오웬은 거듭난 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징표가 있다고 가르쳤다.
첫째, 성령의 조명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본다. 그는성령의 조명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는 것은 신자들이 이 세상에서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특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둘째, 존 오웬은 사람이 거듭날 때 심령이 전면적으로 변화된다고 말했다.
거듭남의 근본은 ‘우리의 영이 새롭게 되는 것’이며 혹은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롬 12:2). … 거듭남의 원리가 우리들 가운데 주입될 때 우리는 그를 ‘새 사람’이라고 부릅니다(엡 4:24). 왜냐하면 거듭남의 원리는 우리들의 심령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거듭남의 원리는 모든 영적이고 도덕적인 행동의 원리가 됩니다.
그는 사람이 거듭날 때 “전 영혼”이 의롭고 바르게 변화된다고 했다.
사람은 그의 전 영혼과 마음과 의지와 정서가 의롭고 바르게 되어야만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우리가 거듭나야만 삶이 복음적으로 개혁되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게 됩니다. 거듭남은 영혼 속에 영적인 생명과 빛과 능력을 주는 새로운 구원하는 원리를 탄생시키는 것이요, 주입하는 것이요,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있어야 삶의 복음적 개혁이 뒤따릅니다.
셋째, 그는 거듭난 사람은 죄책뿐만 아니라 죄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고 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정죄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기 위해 죽으신 것과 성령의 은혜를 주신 것을 함께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우리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책에서 자유하게 하실 뿐 아니라 죄의 세력으로부터도 자유롭게 하십니다. 거듭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더는 죄 가운데 살지 않습니다. 죄가 다시는 우리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⑶ 청교도 리처드 십스(Richard Sibbes, 1577-1635)
리처드 십스는 회심(거듭남)은 영혼의 전체 성향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께로 돌이킨다는 것은 마음의 성향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그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이킨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그 사람의 의도나 목적의 모습, 그리고 그 영혼의 전체적인 성향이 완전히 다른 방향을 향하게 됩니다.즉 하나님을 향합니다. … 그 사람의 현재의 행동도 이전의 행동과 반대로 변합니다. 그 사람의 영혼의 성향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behold, all thingsare become new, KJV).’ 약간만 변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새 것이 됩니다.
⑷ 청교도 스티븐 차녹(Stephen Charnock, 1628-1680)
스티븐 차녹은 “거듭나는 것은 실로 옛 사람을 벗어 버리는 것이며, 우리가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본성과 정욕, 부패한 생각과 감정들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며,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며, 새로워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거듭남이란 마치 사람의 건강이 회복되면 신체의 기질과 체액(體液)에 변화가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혼의 상태와 성질에 일어나는 실제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⑸ 청교도 존 번연(John Bunyan, 1628-1688)
존 번연은 거듭남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은혜의 효과가 나타나는데, 그것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보고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글은 『천로역정』에서 ‘믿음(Faithful)’이 말만 번지르르한 ‘수다쟁이(Talkative)’에게 한 말이다.
1. [참으로 거듭난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체험적으로고백하게 된다(롬 10:10).
2. 그러한 고백에 합당한 삶을 살게 된다. 즉 거룩한 생활을 하게 된다. 거룩한 마음과 경건한 가정(만일 그가 가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세상에서 경건한 대화로 나타난다. 모든 것에서 거룩하게 되고, 내적으로 죄를 혐오하게 되어, 가정 내에서도 죄를 멀리하게 되고 마침내 온 세상에서 거룩함을 증진시키게 된다. 위선자나 말로만 지껄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처럼 단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능력에 따라 믿음과 사랑으로 실제적으로 순종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빌 3:27; 마 5:19; 요 14:15).
‘믿음’이 한 말을 요약하면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체험적으로’ 믿음을 고백하며, 반드시 ‘죄를 혐오’하는 경건한 삶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⑹ 청교도 에제키엘 홉킨스(Ezekiel Hopkins, 1634-1690)
조엘 비키와 마크 존스는 『청교도 신학의 모든 것』(A Puritan Theology)이라는 책에서 청교도 에제키엘 홉킨스의 가르침을 토대로 청교도들이 가르친 ‘거듭남의 표지들’을 4가지로 설명했다.
첫 번째 표지는 자신이 은혜 속에 있는지 아닌지를 기꺼이 살피고 점검하는 태도를 지니는 것이다.
두 번째 표지는 하나님의 성도들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다(요일 3:14).
또 다른 표지는 “하나님의 모든 계명에 대한 보편적인 존경과 순종”이다.
마지막 표지는 신자는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이다(요일 3:9, 10). 거듭난 자는 ‘모든’ 죄에 대항한다. “그대의 눈이 아껴두거나 그대의 마음이 간직하고 있는 욕심이 조금도 없는가?”
이상으로 청교도들이 가르친 거듭남의 표징을 살펴보았다. 청교도들은 거듭난 자는 성령의 조명으로 그리스도의 탁월하심을 보고, 영혼 전체가 변화되어, 하나님과 성도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순종하려고 노력하며, 죄를 혐오하고, 죄를 원수를 피하듯이 피하고, 모든 죄에 대항한다고 가르쳤다.
청교도들의 가르침에 의하면 당신은 성령으로 거듭난 상태인가? 당신 주변의 크리스천들은 거듭난 상태인가?
(계속)
제3장 (3) 진정한 거듭남이 없으면 그 누구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작성자 : 노병기2017/01/02
백스터는 회심한 사람은 범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이 죄로부터 멀리 떠나 한때는 여러분이 사랑했던 죄를 이제는 미워하고, 전에는 마음에 두지 않았던 경건 생활을 사랑하며, 이제는 알려진 어떠한 죄도 고의적으로 짓는 일을 하지 않으며 살고 있다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⑵ 청교도 존 오웬(John Owen, 1616-1683)
존 오웬은 거듭남을 이렇게 정의했다.
거듭남이란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에 의해서 우리 마음속에 비추어진 구원하는 영적인 빛에 의하여 우리 마음속의 타고난 무지와 어둠과 소경됨이 제거되고, 영적인 생명과 의의 새로운 원리가 우리에게 주어짐으로 말미암아 우리 의지의 부패와 완고함이 제거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영혼 속에 부어짐으로 말미암아 우리 정서의 무질서함과 반역이 치유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에 의해 이해력과 의지와 정서 등 총체적인 영혼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거듭남이다.
존 오웬은 거듭난 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징표가 있다고 가르쳤다.
첫째, 성령의 조명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본다. 그는성령의 조명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는 것은 신자들이 이 세상에서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특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둘째, 존 오웬은 사람이 거듭날 때 심령이 전면적으로 변화된다고 말했다.
거듭남의 근본은 ‘우리의 영이 새롭게 되는 것’이며 혹은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롬 12:2). … 거듭남의 원리가 우리들 가운데 주입될 때 우리는 그를 ‘새 사람’이라고 부릅니다(엡 4:24). 왜냐하면 거듭남의 원리는 우리들의 심령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거듭남의 원리는 모든 영적이고 도덕적인 행동의 원리가 됩니다.
그는 사람이 거듭날 때 “전 영혼”이 의롭고 바르게 변화된다고 했다.
사람은 그의 전 영혼과 마음과 의지와 정서가 의롭고 바르게 되어야만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우리가 거듭나야만 삶이 복음적으로 개혁되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게 됩니다. 거듭남은 영혼 속에 영적인 생명과 빛과 능력을 주는 새로운 구원하는 원리를 탄생시키는 것이요, 주입하는 것이요,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있어야 삶의 복음적 개혁이 뒤따릅니다.
셋째, 그는 거듭난 사람은 죄책뿐만 아니라 죄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고 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정죄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기 위해 죽으신 것과 성령의 은혜를 주신 것을 함께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우리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책에서 자유하게 하실 뿐 아니라 죄의 세력으로부터도 자유롭게 하십니다. 거듭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더는 죄 가운데 살지 않습니다. 죄가 다시는 우리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⑶ 청교도 리처드 십스(Richard Sibbes, 1577-1635)
리처드 십스는 회심(거듭남)은 영혼의 전체 성향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께로 돌이킨다는 것은 마음의 성향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그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이킨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그 사람의 의도나 목적의 모습, 그리고 그 영혼의 전체적인 성향이 완전히 다른 방향을 향하게 됩니다.즉 하나님을 향합니다. … 그 사람의 현재의 행동도 이전의 행동과 반대로 변합니다. 그 사람의 영혼의 성향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behold, all thingsare become new, KJV).’ 약간만 변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새 것이 됩니다.
⑷ 청교도 스티븐 차녹(Stephen Charnock, 1628-1680)
스티븐 차녹은 “거듭나는 것은 실로 옛 사람을 벗어 버리는 것이며, 우리가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본성과 정욕, 부패한 생각과 감정들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며,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며, 새로워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거듭남이란 마치 사람의 건강이 회복되면 신체의 기질과 체액(體液)에 변화가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혼의 상태와 성질에 일어나는 실제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⑸ 청교도 존 번연(John Bunyan, 1628-1688)
존 번연은 거듭남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은혜의 효과가 나타나는데, 그것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보고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글은 『천로역정』에서 ‘믿음(Faithful)’이 말만 번지르르한 ‘수다쟁이(Talkative)’에게 한 말이다.
1. [참으로 거듭난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체험적으로고백하게 된다(롬 10:10).
2. 그러한 고백에 합당한 삶을 살게 된다. 즉 거룩한 생활을 하게 된다. 거룩한 마음과 경건한 가정(만일 그가 가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세상에서 경건한 대화로 나타난다. 모든 것에서 거룩하게 되고, 내적으로 죄를 혐오하게 되어, 가정 내에서도 죄를 멀리하게 되고 마침내 온 세상에서 거룩함을 증진시키게 된다. 위선자나 말로만 지껄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처럼 단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능력에 따라 믿음과 사랑으로 실제적으로 순종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빌 3:27; 마 5:19; 요 14:15).
‘믿음’이 한 말을 요약하면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체험적으로’ 믿음을 고백하며, 반드시 ‘죄를 혐오’하는 경건한 삶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⑹ 청교도 에제키엘 홉킨스(Ezekiel Hopkins, 1634-1690)
조엘 비키와 마크 존스는 『청교도 신학의 모든 것』(A Puritan Theology)이라는 책에서 청교도 에제키엘 홉킨스의 가르침을 토대로 청교도들이 가르친 ‘거듭남의 표지들’을 4가지로 설명했다.
첫 번째 표지는 자신이 은혜 속에 있는지 아닌지를 기꺼이 살피고 점검하는 태도를 지니는 것이다.
두 번째 표지는 하나님의 성도들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다(요일 3:14).
또 다른 표지는 “하나님의 모든 계명에 대한 보편적인 존경과 순종”이다.
마지막 표지는 신자는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이다(요일 3:9, 10). 거듭난 자는 ‘모든’ 죄에 대항한다. “그대의 눈이 아껴두거나 그대의 마음이 간직하고 있는 욕심이 조금도 없는가?”
이상으로 청교도들이 가르친 거듭남의 표징을 살펴보았다. 청교도들은 거듭난 자는 성령의 조명으로 그리스도의 탁월하심을 보고, 영혼 전체가 변화되어, 하나님과 성도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순종하려고 노력하며, 죄를 혐오하고, 죄를 원수를 피하듯이 피하고, 모든 죄에 대항한다고 가르쳤다.
청교도들의 가르침에 의하면 당신은 성령으로 거듭난 상태인가? 당신 주변의 크리스천들은 거듭난 상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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