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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숙	2012-02-20 17: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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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기쁨

어제 셀모임때 셀 식구들과 함께 나눈 내용인데 다른 성도님들과도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요즘 새생활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중)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지난 날 지혜와 지식이 없어 패배자처럼 살아온 시간이 떠오르고 어리석었던 제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하면서 주님앞에 참 부끄러웠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났지만 지혜와 지식에 자라가라는 말씀을 보면 우리의 성화는 하늘나라에 가는 날까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람의 기초소양에 따라 완전함으로 가는 시간이 차이가 나겠지만 성화의 과정은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모난 부분이 깍아질 때 힘들고 괴로운 일일 수 있으나, 결국엔 주님을 닮는 일이니 얼마나 기쁜 일인지, 그리고 죄와 피흘리기까지 싸워 이겼을 때 희열과 기쁨은 세상에서 결코 누릴 수 없는 기쁨입니다. 내 모습이 너무나 부족하여도 주님을 조금씩 닮아가는 인격과 마음을 느낄 때 나도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근본적 성화의 과정도 마찬가지일것 입니다. 나의 죄성을 발견할 때마다 기쁜 마음으로 회개하고 주님의 의를 붙잡을 수 있으니, 그리고 끊임없이 주께 가까이 감으로 주님이 주시는 영생의 선물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큰 감사꺼리일 것입니다.

우리모두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 더 주께 가까이 다가가 주님의 형상을 완전히 이루기까지 쉬지 않아야하겠습니다.

또한 나보다 더 쉬지않고 나에게 사랑의 연료를 공급해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 힘이 불끈불끈 납니다.

좀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후진기어, 브레이크만 안 밟는다면 우리의 삶은 주님이 이끄시는 계획안에서 점점 주님의 집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성화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며 살아갑시다.

이 글을 쓰다보니 이 찬송이 맴돌아 적어봅니다.(찬송가 490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 받기 원합니다.

봉헌할 물건 나 없어도 주께도 날마다 더 가까이

내죄를 주께 다고하니 주님의 보혈로 다 씻으사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간악한 마귀 날 꿰어도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이 세상 속한 그 허영심 또 추한 생각을 다 버리니

정결한 맘 내게 늘 줍소서

이 세상 내가 살 동안에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뵈는 천국 나 들어가 한없는 복락을 다 얻도록

풍성한 은혜를 비나이다.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기쁨
작성자 : 최정숙 201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