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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현	2012-01-28 13:13:18

	은사 개발을 위한 몇 가지 방법

성도님들과 대화하며 간혹,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지 못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은사를 개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생각한 것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고전 12:7-11)

우선 그 무엇보다 첫째로,

확실한 은사 발휘를 위해서는,

내 자신이 성령의 불을 어서 받고 거듭나야 한다는 것은

두 말 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목사님의 말씀대로, 성령이 충만할 때

다른 영혼을 돕는 쪽으로 나타나는 것이

은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의 내용에 포함되는 것이지만,

내 자신이 다른 영혼을 유익하게 하려는

마음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은사는 나에게가 아닌,

타인에게 집중할 때 나타납니다.

'나에게 어떤 능력이 있지?'하고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유익이 될 수 있을까?'하고

다른 영혼에게 집중할 때 은사가 나타납니다.

우리 감사교회의 구호대로,

다른 성도님들을 '최고'로 여기며,

불같이 주님과 성도들을 섬기고자 할 때

자신의 은사가 발휘됩니다.

은사를 주시는 목적이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니,

유익하게 하려는 마음이 내 안에 넘치면 넘칠수록,

은사를 선물로 받기에 합당한 자인 것입니다.

셋째로는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하지 않은 자에게 주님이 주시는 선물과 능력은

오히려 멸망의 선봉이 됩니다. (잠 18:12)

그 높고 능력있는 천사장의 자리에서 교만함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된 사단처럼 말입니다.

여러 가지 은사를 선물로 받은 사도 바울에게

주님은 너무 자고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육체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고후 12:7)

넷째로, 무언가 선하고 유익한 생각이 들었을 때,

그것은 가능하면 본인이 직접 하려고 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음성을 들려주실 때,

그것은 내 자신에게 생각으로 떠오르고,

그 생각을 내 의지로서 발현함으로

나의 은사가 발휘됩니다.

하지만 그 귀한 음성을 그냥 교회에 '건의'하는 것으로

끝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그 분의 귀한 음성을

그 성도에게 다시 들려주실 필요가 없게 되고,

그 성도는 자신의 은사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어떤 유익하고 선한 생각을 본인이 행한다면

'덕(德)'이 되겠지만,

그것을 다른 이에게 넘겨버린다면 그건 다른 성도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귀한 음성을 들려주신 주님의 뜻을 알고,

본인이 행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본인이 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어떤 작은 일이라도

끝까지 행해야 분명한 은사로써 발휘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봉사사역 나눔방'에

<한결같이 꾸준한 우리의 봉사>라는 글로

이미 이야기한 바 있으니, 짧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사랑의 불은

한 번 붙으면 다시 붙일 필요가 없고

끝까지 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은사 개발을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더 좋은 방법들이 많이 있을텐데,

감사교회 성도님들이 모두 함께 나누고 행하여

2012년은 각자의 풍성한 은사로

주님과 다른 영혼들을 불같이 섬기는,

불같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불같이 뜨거운 성령의 불 어서 받고!

불같이 빨리 배우고! 불같이 주를 섬깁시다!!

은사 개발을 위한 몇 가지 방법
작성자 : 정도현 201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