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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은주	2011-09-07 20:22:01

	주님과의 아름다운 동거

지난 여름 뜨거운 성령님의 은혜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깊은 사랑을 확인하면서 주님과 연합하게 된 우리는 이제,

이 아름다운 가을, 주님과의 아름다운 동거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제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상을 떠나서 하나님의 세계에서

새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더욱 확실하게 성령님께서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시며 실제적

으로 세상적인 삶과는 구분되는 새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 크고 무한한 하나님의 세계에서 살려면, 세상 속에서 살았을 때

알았던 세상의 법과 좁은 생각의 틀에서는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세상의 법으로 살았던 우리의 좁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세계를 온전히

받아 들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이므로 그 시간과 공간의 한계가 없으십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시간대에서 보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길게

1000년이라 해도 하나님께는 천년이 하루 같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100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영원에 비하면 순간에

불과한 시간입니다.

하나님 세계에서 보면 우리의 공간은 또 얼마나 작은 점이겠습니까?

우리의 육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시간과 공간은 결국 한 순간의 점

일 뿐입니다.

이 짧고 작은 공간 안에서 살면서 우리가 느낄 수 있었던 마음의 한계가

얼마나 될까요?

이 좁고 좁은 마음의 한계로 어떻게 무한하신 하나님의 세계를 이해하고

느낄 수가 있을까요?

우리의 마음으로는 그 한계를 벗어날 수가 없고 오직 성령님께서 보여

주시고 느끼게 하실 때, 우리가 하나님의 그 무한한 세계를 믿음으로

느끼고 알 수 있으니 이것이 우리가 믿음으로 받은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의 새로운 삶은 바로 이렇게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세계를

감각하며 그 안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법으로만 가능한 삶을 살아

가는 것입니다.

구원 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서 많은 생각과 깨달음 속에 어느날,

제가 저에게서 분리되어 높은 곳에서 저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을 갖게

되었는데, 높은 곳 위에서 볼 때 바다는 너무나 잔잔하고 평온해 보였는

데 밑에 내려와서 보니 거센 파도에 요동치는 그 속에서 사람들은 허우

적대며 살아보겠다고 난리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도 저 속에서 저렇게 살고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저 속에서 나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감사하였습니다.

그 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은 바로 이 현실적인 세상에서 나의 생각과

마음을 높은 곳 곧 하나님께만 두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세상에 두고 있으면 세상의 흔들림대로 같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았고, 높은 곳에 있을 때는 모든 것이 평온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겪게 되는 크고 어렵고 힘든 문제와 상황들로 마음이 항상

그것에 매여서 살았는데 그 세상에서 마음이 벗어나 하나님 세계에

있으니 그 모든 문제들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문제들이 없어졌으니 얼마나 자유하고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한

지...이제 이렇게 넓은 하나님의 세계 안에서 새 삶을 살게 된 것이

너무나 벅차고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세상 밖으로 나와서 하나님의 세계에서 하나님과 함께 동거

하시기를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사랑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9월의 시작과 함께 주님과의 아름다운 동거를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모두는 이렇게 깊은 주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그 뜨거운 사랑을

교회 안에서 행하고 그 기쁨으로 하나가 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주님과의 아름다운 동거를 이 세상에 나타내고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목사님의 뜨거운 100% 사랑과 신뢰의 가르침에 우리 모두 순종하며

진실하고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우리 성도 간의 아름다운 동거를

주님과 함께 멋지게 시작합시다!!!

주님과의 아름다운 동거
작성자 : 홍은주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