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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정애	2011-11-21 14:03:37

	사랑의 공동체

오전에 묵상을 하던 중 노아와 롯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노아와 롯이 주변의 핍박을 받으며 주님만을 의지한 것은

너무나 훌륭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뒤로한 채 하나님 한 분 만을

의지하고 나아갔던 것을 상상하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그랬지만 오늘은 더욱 우리 감사 교회 성도들이

너무나 귀하고 고맙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험한 세상을 서로 도우며 살 수 있고

이 넘치는 사랑을 아무 의심없이(???^^)받아주고

또 주는 사랑은 아무 부담없이 받을 수 있으니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주님께서 은혜로 불러주신 성도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넓혀간다는 생각을 하면

세상에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다른 성도들의 부족한 모습이 보이면

오해도 하고 피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른 성도들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소통이 잘 안 될 때면 부랴부랴 도움을 주려고 하고

소통함에 있어 막힌 것이 있으면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주님 만나는 날까지 함께 할 귀한 형제, 자매들을 잃는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괴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은사에 대해 생각하다가 각자 받은 은사는 다르지만

이 은사들을 하나로 뭉쳐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성도들 간의 사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언도, 지혜도, 믿음도, 병 고치는 은사도, 권면하고 가르치는 은사도

모두 그 중심에 사랑이 없다면 주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예전에 목사님께서 특별히 은사가 발견되지 않는 사람들도

다 교회에서 자신의 몫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피부의 역활을 한다고 말씀하셔서 함께 즐겁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온 몸의 지체들을 잘 감싸는 피부들이 없으면 그 지체들 또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기에 자기 자리를 잘 지키는

피부와 같은 역활을하는 지체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사랑으로

자신의 은사들을 개발하고 발휘하는 교회.

바로 그런 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교회이고

바로 그런 교회가 감사 교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쓰다 보니 글이 횡설수설 하긴한데^^;;

요점은 감사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라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점점 더욱 전무후무하게 사랑이 넘칠 것을

생각하니 " 좋아 좋아 정말 좋아~"가 저절로 나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랑이 더욱 넘쳐 그 사랑에 데일 정도가 되는

감사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감사 교회

좋아 좋아 정말 좋아~~~~~^^

사랑의 공동체
작성자 : 명정애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