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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계	2011-09-15 16:15:25

	순종합시다!

육체에 속해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창조주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도 있고 그 반대로 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교회 모든 성도님들께서 하나님의 기쁨만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들은?

하나님의 기쁨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우리는 ‘언제? 어떻게(무엇을) 했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됩니다. 감사교회 성도들이라면 이런 질문에 여러 가지 형태로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사랑 -

주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12 : 29 ~ 31)

말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랑은 주님의 기쁨이 되어야 하는 우리가 가져야할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알고만 있고(감정만을 느끼거나) 적용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맞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해야합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을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번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랑은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주님의 자녀 되신 성도님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그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오늘 나누고자 하는 것은 그 사랑의 실천 방식 중 핵심인 ‘순종’입니다.

p.s : 9월10일 이진배 선생님께서 좋은 글을 써주셨습니다.(예수님을 행함으로 믿으세요!!) 믿음의 실천(표현)방식을 ‘행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진실한 믿음은 ‘행함’으로 실천[표현])된다. 사랑의 실천방식 ‘순종’과 단어만 다를 뿐 같은 의미라고 생각됩니다.(행함 = 순종 ^ ^)

□ 의미

순종이란 ‘순순히 따름’ 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주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적용하면 ‘주님을 순순히 따름’, ‘성령의 음성에 순순히 따름’, ‘말씀에 순순히 따름’, ‘선지자(목사님)의 말에 순순히 따름’ 등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범위 및 세부적 의미

순종의 범위를 나눈다면 포괄적인 의미에서 순종은, 내 의지(기호)에 상관없이 순종하는 것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 의지(기호)의 지원유무에 따라 구분한다면

(1). 의지(기호)가 지원하는 순종과(주님께서 시키기 전부터 하고 싶었고 좋아하는 것)

(2). 의지(기호)가 지원하지 않는 순종으로(하기 싫고 어려운 것을 하는 것)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에 아래의 말씀을 적용해 봐야 합니다.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태복음 5 : 46)

주님의 은혜를 받아 그분을 믿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1)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그리스도인들의 순종의 범위는 (2). 의지(기호)가 지원하지 않는 순종으로(하기 싫고 어려운 것을 하는 것) 한정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우리가 순종해야하는 이유

1. 주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그분에 대한 사랑을 순종함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로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나를(주님)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로만 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사랑을 예수님의 순종(십자가 사건)으로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아들의 죽음을 허락하심으로 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러니 은혜를 받은 자라면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순종하지 않겠습니까?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 : 8)

2. 말씀에 따르기 위함 입니다.

우리가 순종해야하는 이유는 성경에(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아주 많습니다. 말씀은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가장 정확한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성경을 통해서도 순종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사무엘상 15 : 22)

3. 정보와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14 : 26) 그렇기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길 것이며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분의 기쁨을 이루는 정확한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내 목숨보다 소중하니 정확히 가야겠죠.) 하지만 인간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고 있으며(우리의 힘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가질 수 없으며), 지혜(모든 것을 고려하여 포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또한 가지지 않았습니다.(주시지 않았습니다.)

데이터의 부족 : 인간은 모든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극히 작은 것만을 알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에 제한된 우리는 과거와 현재의 것 이상을(미래) 알 수 없고 함께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반응 또한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심지어 격어 본 것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제한이 없으시며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지혜의 부재 : 지혜는 오로지 하나님께만 속한 것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는 그 관계차제만으로, 피조물의 지혜가 창조주의 지혜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인간의 두뇌는 한정되어 있기에 세상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룰만한 지혜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허락된 지혜만을 붙잡아야 합니다.(자신의 지혜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지혜에 매달리는 것)

그런 지혜(한계를 갖는, 인간적인)가 있는 성도님들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주님의 기쁨)을 이루시는 주님을 믿고 그분의 뜻에 당연히 순종할 것입니다.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리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 : 28)

p.s : 철학자 소크라테스도 그랬다죠? “내가 아는 것은 오직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 뿐이다.” ^ ^

4. 성령 안에서 한 몸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성도들 각자가 연합하여 하나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을 다들 아실 것입니다. 3번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지혜(하나님의 지혜)로 우리를 선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지체된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우리의 은사를 최대로 발휘해야만 합니다. 눈으로 쓰임 받은 지체(성도)가 자기역할을 다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발로 쓰임 받은 지체가(성도)가 자기 역할을 다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각 성도가 한 몸 된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자기역할을 다하도록 지혜의 말씀을 하고 항상 우리에게 들려주시고 계십니다.(들리지 않는다면 귀 기울여 듣지 않을 뿐, 항상 최고선을 이루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계십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은사를 최대로 사용해서 지체된 역할을 다하지 않는 것은(순종하지 않는 것은) 다른 성도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분의 뜻에 순종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지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고린도전서 12 : 18)

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환복음 16 : 13)

5. 창조주에 대한 피조물의 당연한 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우리를 낳아준 부모님들께 감사하고 그분들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커다란 은혜(창조해 주신 것, 죄인을 용서해 주신 것,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죄에서 구원해 주신 것, 성령님을 허락하셔서 죄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 등 셀 수 없이 많은 은혜)를 입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은 더욱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7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세기 1 : 27)

모든 성도님들께서 주님의 뜻에 순종해서 하나님의 기쁨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도 감사교회 인사로 마무리 할게요. ^ ^

좋아좋아~ 정말좋아~

아이좋아~ 정말좋아~

아이좋아~ 너무좋아~

나도좋고~ 너도좋아~

우리모두~ 정말좋아~

저는 하나님과 성도님들을 100% 사랑합니다. 믿습니다. 존경합니다. ^ ^

순종합시다!
작성자 : 주현계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