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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진	2013-10-23 16:02:05

	심령을 타오르게하는 하나님의 사랑 - 2013년 10월11일 성장반 자율말씀 나눔

[2013년 10월11일 성장반 자율말씀 나눔]

*신명기10:12~13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우리를 사랑하셨던 구절을 찾아보며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하셨는지를 좀 더 알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넘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신명기는 1장에서 4장까지는 모압 평지에 오게 된 배경, 출애굽 이후로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왜 1세대가 저주를 받고 광야에서 죽었어야했는지에 대한 회고와 우상에 대한 경계를 하며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신4:32~40

32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33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었느냐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 음성을 너로 듣게하시며 땅에서는 그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너로 불가운데서 나오는 그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37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사랑 하신고로 그 후손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38 너보다 강대한 열국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39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위의 말씀에서 모세는 모압 평지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어떠한 하나님이신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잘 알아야 아는 만큼 사랑을 하고 따르게 되겠죠. 모세는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시고, 노예 생활에서 놓임을 받게 하셨고, 어찌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는지를 창조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하나님이 유일한 살아계신 분이시며 모실 분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창조 하셨고, 인간의 타락과 범죄 반복되는 실수를 했지만 끝까지 우리를 붙드시고 약속의 땅에서 복(영원한 구원)을 이루기위해서 계획하시는 분입니다. 5장 이후로는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과 율법들을 교육합니다. 가나안땅에 들어가고 나서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반복해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며 규례와 명령을 마음에 담아 철저히 지켜라’ 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신약의 우리에게는 천국백성,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적 가나안땅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의 열심과 사명을 갖도록 상기시키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부탁하시는 것이 아니라 “요구하시는 것”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여기의 ‘성품을 다하여‘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원문에는 ‘목숨을 다하여‘라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이 명령을 모세가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2세들에게 마지막으로 고별설교 이자 유언으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의 신명기에는 과거 40년 동안 광야에서 죽어간 1세대와 본인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회고와 회한 등이 담겨있습니다. 정탐꾼 사건 이후로 모든 20세 이상의 1세대들은 광야에서 모두 다 죽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광야에서 죽어가야만 했습니다. 모든 1세대가 죽어가기를 때가 찰 때까지 광야에서 기다려야했습니다. 40년을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약속에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2세대들에게 모세는 신명기를 통해 다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상기시키며 지상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이 얼마나 너희를 사랑하시는지를, 하나님이 너희를 애지중지하며 은혜를 베풀기 위해 얼마나 마음 아파하셨는지를 마음에 할례받듯이 확실히 알아서 너희의 아버지 세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고 모든 규례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에서 축복을 누려라 는 당부를 오늘의 본문 외에도 아래와 같이 여러 곳에서 반복하면서 전하고 있습니다.

*신4:29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신6:4~5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11:13

13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신13:3

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신26:16,

16 오늘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신30:2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신30:6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신30:9

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이렇듯 계속 반복해서 잊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모세의 심정이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왜 이렇게 반복해서 말씀을 하실까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무서운 하나님이 아니고 심판만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를 처음부터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자녀들이 지은 죄는 심판하고 미워하시지만 자녀를 미워할 수 없는 부모의 심정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우리에게서 원하셨던 것은 “너희가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려라 대신 단 한 가지 잊지 말 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그러니 우리 약속하자. 그리고 이 약속의 의미로 이 선악과를 먹지 마라. 이 약속을 지키면 영원히 나는 너의 하나님이고 너희는 나의 자녀로서 이 에덴동산에 거할 것이다.” 라는 축복의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을 날을 눈을 부릅뜨고 기다리면서 “너희들 어디 죄만 지어봐라.” 하시며 심판의 칼을 갈고 계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대와 다르게 아담과 하와의 범죄가 있은 후에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나요? 죄에 대해서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를 하셔야했지만, 죄를 범한 수치심과 두려움 때문에 숨어있던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동물의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창3:21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참고로, 창세 당시에 사람은 채소와 과일을 식물로 삼았습니다.

*창1:29

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육식은 노아의 홍수 이후에 비로소 허락되었습니다.

*창9:3~4

3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것이니라

노아 홍수 이전의 모든 동물들 역시 푸른 풀을 식물로 삼도록 하셨습니다.

*창1:30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다시 말해서, 당시에 살생이라는 것이 없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창세 이후 최초로 살아 숨 쉬는 생명의 피를 아담과 하와를 위해 이 땅에 흘립니다. 창조 여섯째 날에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기뻐하셨던 죄 없던 동물을, 아담의 범죄와는 무관했던 동물을 타락한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 죽이셨던 것입니다. 이때에 아담과 하와에 대한 찢어지는 아픔과 안타까움을 머금으시며 가죽옷을 해 입히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야합니다.

그 이후로 두 번째 피 흘림은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로 드린 양의 첫 새끼입니다.

*창4:4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저의 사견으로는 고기를 음식으로 삼지 않을 당시에 양을 치던 큰 목적은 순수하게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던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 양의 가죽을 취해서 옷을 해 입는 목적이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하나님의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셨던 자비로운 사랑을 떠올리게 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어떤 경우든지 양을 치던 아벨의 삶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 옷을 해서 입히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사에 마음과 정성을 담아서 드릴 수 있었다고 봅니다. 반면 농사를 짓던 아벨은 하나님을 섬기는 삶보다는 자신의 먹고 사는 현실적인 것에 우선하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농사하는 자’의 직역은 ‘땅의 노예’,‘땅을 섬기는 자’라는 뜻입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제사였죠.

세 번째 피 흘림은 살인을 통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가인에 의해 최초의 살인이라는 악한 피 흘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가장 아끼시는 피조물인 사람을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한 사람을 감히 죽였습니다. 더구나 하나님께 흡족한 제사를 드리고 섬겼던 아벨이었습니다. 우연히도 아니고 계획적으로 살인이었습니다. (영어 성경 참고)

*창4:8

8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8 Now Cain said to his brother Abel, "Let's go out to the field." And while they were in the field, Cain attacked his brother Abel and killed him. (NIV)

그러나 그 죗값으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생명을 앗아 가시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땅에서 유리하는 벌을 내리시는 것으로 그치셨죠. 그런 가인이 누군가가 자신을 죽일까 두려움 가운데서 벌벌 떨며 하나님께 간구하자 가인을 죽이는 자는 칠 배나 더 벌을 받으리라는 말씀과 죽임을 면하게 하시는 표를 주시며 오히려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창4:15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 같은 가인에게도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은 아벨의 죽음의 슬픔을 뛰어넘는 긍휼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하나님의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범죄가운데에 있어도 말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피조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도 죄 가운데에 있다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건져냄을 입게 되었죠.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은 죄인들입니다. 이들을 죄로부터 분리하셔서, 구별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아담의 타락 이전으로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뱀을 저주하시면서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밟으리라는 원복음을 선포하십니다. 즉, 예수님을 보내실 계획을 선포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창3:15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렇듯 하나님의 사랑이 창세로부터 지속적으로 증거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의 마음을 쫓아서 살게 되기를 원하신다고 구약전체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신약에서 예수님을 통해서 또 반복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사람의 창조를 극도로 후회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 때입니다.

*창6:7

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사람의 죄악이 이 세상에 넘치고 악한 생각으로 가득함으로 인해서 사람뿐만이 아니라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모두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다스리는 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을 해 봅니다. 가정을 다스리는 자, 조직을 다스리는 자, 국가를 다스리는 자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서지 않았을 때에 그에 속해서 다스림을 받던 어떤 존재들도 쓸어버림을 당했습니다. 지금도 영적 리더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왕들의 영적타락으로 우상을 섬길때 백성에게도 하나님의 진노가 있었음을 열왕기와 역대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신약시대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잘못 이끌어서 유대인들을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에서 멀어지게 하여 구원으로 이끌지 못해서 멸망의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창조 때에 하나님께서 모든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나서 “좋았더라. 다 좋았더라. 심히 좋았더라.“ 하셨던 피조물들을 스스로 쓸어버리고 죽이고 저주를 하실 때의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십니까? 그 후 진노하셨던 하나님은 다시는 내가 너희를 물로 멸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노아와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노아의 홍수 사건 후에 하나님은 다시 무지개언약을 맺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셨습니다.

때가차기를 기다리셨다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향한 구원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한 연약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맺습니다.

*출19:5~6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그리고 모세는 시내 산으로 올라가 40일 동안 하나님께서 돌 판에 직접 쓰신 십계명을 받는 중에 이스라엘 백성은 또 범죄를 하게 됩니다. 황금송아지를 만들고 섬깁니다.

*출32:4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내게로 가져 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 오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이때에 사용된 금고리들은 하나님의 성막을 지을 때 사용토록 하나님께서 출애굽 때에 애굽인에게서 받아오도록 명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질 거룩한 예물들이 우상 만드는데 사용된 것이죠.

*출12:35~36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하나님의 계획하신 일에 건건이 방해와 훼방거리가 되어버리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시려다가 모세의 중보를 받아들이시고 마음을 바꾸시고 또 용서를 하십니다.

*출32:14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이번에는 사사시대에 하나님께서 어떤 대접을 받으셨는지를 보겠습니다.

*삼상8:5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위의 구절에서는 이스라엘 장로들이 모여서 사무엘에게 왕을 세우게 해 달라고 합니다. 이들은 이제껏 하나님께서 그들의 왕으로 존재하셨던 것이 언약임을 망각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직접통치를 받는 제사장나라, 신정국가라는 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역할이라는 것을 잊고서 다른 이방 민족처럼 하나님의 통치가 아니라, 사람의 통치를 받겠다고 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계속해서 나를 버려 그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했다고 한탄하십니다.

*삼상8:8

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배은망덕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원하는 데로 왕을 세우게 허락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삼상8:9

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계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알게 하라

이는 마치 빌라도의 심판 때에 유대인들이 바라바를 선택하고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메시아 예수님을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사건과 흡사합니다.

*요18:33~40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뇨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여 네게 한 말이뇨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다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38 빌라도가 가로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노라

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40 저희가 또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러라

이렇듯 창세기에서 말라기서까지 보시면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얘기입니다. 말라기에서 하나님은 너희의 패역함과 불순종에도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까?”

*말1:2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우리는 매번 고생하며, 광야에서 죽고 포로생활로 거의 멸족당하고 겨우 몇 천 명 살아 돌아와서 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어디에 계셨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말4:2,5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리고 신약에서 이렇게 답변하십니다.

*요3:16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일4:9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창세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한결같이 먼저 우리에게 베푸시고계신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셔야 합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먼저 하나님을 떠나고 배척하고 실망 시켜드렸는데도 말이죠.

*요일4:19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재미있는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지난 휴일에 저희 첫째 아들과 같이 공원에 나갔다가 사마귀 한 마리가 자전거도로 위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주워서 숲에 다시 놓아줄까하다가 아들이 집에서 키우고 싶다 길래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사마귀에 대한 이미지가 어떻습니까?

안 좋죠. 곤충 잡아먹고 생긴 것도 이상하고. 근데 데려놓고 키우려보니 집을 만들어 줘야겠다 싶어서 투명한 플라스틱 통을 구해서 뚜껑에 드릴로 구멍들을 뚫어서 숨구멍도 내어주었습니다. 어디 매달려있는걸 좋아하니까 나무 가지도 준비해서 넣어주고, 나뭇잎도 깔아주고, 물도 마시게 넣어주었습니다. 먹이는 살아있는 곤충만 먹습니다. 그래서 때가 되면 아들하고 같이 곤충 채집을 해서 넣어줍니다. 그러면 지저분합니다. 먹다 남은 흔적도 많고요 냄새도 납니다. 생긴 것도 예쁘지 않은데 먹이를 넣어주며 관심을 갖다보니 점점 예뻐 보입니다. 정이 갑니다. 왜냐면 내가 어쨌든 얘를 키우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얘를 키우기로 마음을 먹으니까 예뻐 보입니다. 사마귀가 더럽고, 냄새나고, 흉하게 생기고, 잔인하고, 나를 귀찮게 하지만 내가 얘를 키우기로 하니 예뻐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얘 때문에 죽을 수 있을까?” 혹시 여러분 사마귀를 위해서 목숨을 내 놓을 수 있는 분 계세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보다 못한 너 를 위해 내가 죽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못하겠지만 나는 벌레 보다 못한 너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악 가운데 있을때 우리가 이 사마귀보다 얼마나 나은 존재라 할 수 있으랴? "너희가 회개할 때에 '벌레보다 못한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소서'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 너희를 오직 하나님이 택하시고 백성으로 삼기로 했기 때문에 너희가 아무리 더럽고, 추하고, 냄새나더라도 내가 너를 위해 죽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요일4:10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여러분이 정말 혐오하는 동물을 생각해보세요. 예전에는 그 동물, 곤충, 벌레보다 더 귀한 존재였다고 감히 하나님 앞에서 얘기 할 수 없었습니다. 오로지 우리가 이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함입니다. 그 큰 사랑을, 은혜를 입은 자로서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갖고 살아야할까요, 무엇을 어찌해야 할까요. 여기는 모인 우리는 성장반 성도입니다. 우리가 거룩함을 추구하고, 사랑을 얘기할 때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불타올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대속함, 십자가의 죽으심을 인해서 저런 벌레보다 못했던 우리가 이 시간에 하나님 사랑을 얘기할 수 있음을 허락 받았다고 생각되면 그 사랑이 감격에 겨워서 우리의 심장이 터져 올라야 합니다.

*요일4:16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이제 우리는 그 사랑으로 사역, 즉,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대해서 기도해야합니다. 우리의 에너지를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을 향해서 쏟아야합니다. 상대방을 향해서 그 사랑을 나누어야합니다.

*요일4:11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예수님께서도 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눅10:25~28

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구약의 백성에게 모세가 준 명령을 예수님께서 다시 신약의 백성에게 주고 계십니다. 영적인 가나안땅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우리들에게 주신 명령은 “사랑함”으로 완성이 됩니다. 사랑을 “앎”으로가 아니라 “행함”으로 완성이 됩니다. 그 사랑은 “표현되는 힘”, “움직이는 힘“이라고 지난 시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표현은 사역으로 나타납니다. 교제로 나타납니다. 봉사로 나타납니다. 전도로 나타납니다. 그 사랑이 기초가 되어서 거룩함으로 표현되어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거룩해집니다. 그 거룩함은 사랑의 본질을 동반한 능동적 거룩함입니다. 수동적 순종이 아닌 능동적 순종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며 열매를 맺는 원천과 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움과 십자가의 사랑이 내 마음속에서 얼마나 뜨겁게 불타오르느냐하는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사랑 안에서 더욱 뜨거워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계3:15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 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우리 각자의 심령 속에서 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불꽃의 온도는 지금 몇 도입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이 불타올라서 뜨겁게 행동하게 만드는 우리 성장반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심령을 타오르게하는 하나님의 사랑 - 2013년 10월11일 성장반 자율말씀 나눔
작성자 : 지현진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