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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현	2012-05-15 05:45:40

	주님의 성품을 믿고 부르짖으세요!

(눅11:5-13)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6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위 말씀은 우리 교회 <구원론> 설교 시에

자주 살펴보는 너무도 유명한 말씀입니다.

거듭남을 위한 매일 기도회가 생긴

이 시점에 더욱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씀을 살펴보면 5절부터 8절까지,

그리고 9절부터 13절까지 세부적 측면에서

내용이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

전자(5~8절)는 "강청하라!" 즉, "부르짖으라!",

후자(9~13절)는 "하늘아버지 되신 주님을 믿고

성령을 구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의 성품을 믿는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성경의 거의 모든 말씀이

그 분의 선하시고, 풍성하시고, 은혜로운 성품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주님의 성품을 믿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얼마 전 '영혼 구원'을 향한 주님의 간절함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지금 전 세계에 약 70억의 인구가 있지만,

이러한 주님의 뜻을 생각하며 그것을 구하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현실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3:1-5)

이러한 때에 우리는 더욱

주님의 성품을 믿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 10:42)"

제자에게 대접한 냉수 한 그릇의 선행도

결코 잊지 않고 갚아주시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만 쓰는 이 세대에,

그 안에서

그토록 간절히 원하신 그 분의 뜻대로,

주 앞에 무릎꿇고 부르짖으며 성령을 구하는

그 영혼에게......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하고 있는 그 영혼에게......

주님이 듣지 않으시겠습니까?

그 기도의 대답을 잃어버리시겠습니까?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신 5:10)"

주님을 사랑하고 그 뜻을 따르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 자에게만 갚으시는 것이 아니라

천 대까지나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주님의 성품입니다.

그 은혜의 풍성함의 깊이를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냉수 한 그릇의 선행도 결단코 잊지 않고 상 주시는 주님께서!

천 대까지나 풍성히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주님께서!

이 악한 세대 속,

그 분의 뜻을 높여 외로이 홀로 부르짖는

그 영혼을 결코 잊지 않으실 겁니다.

그 기도에 풍성히 갚아 주실 것입니다.

자신이 지금 어떤 초라한 모습이든,

어떠한 부족함을 갖고 있든,

주님과 나 사이를 가로 막는 어떠한 마음의 벽이 있든

그 모습 그대로 나와 부르짖으십시오!

풍성한 은혜의 하나님이,

그 부르짖음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

친히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실 겁니다!

깨달아야할 것이 있다면 먼저 깨닫게 해주실 것이며,

마음의 벽이 있다면 먼저 허물어주실 것이며,

채워져야할 것들이 있다면 먼저 채워주실 것입니다!

친히 그 일들을 이루시고,

결국에는 성령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그 분을 믿고 부르짖으십시오!

그 분은 전 우주를 통틀어 가장 신실하신 주님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눅 11:8)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 11:13)

주님의 성품을 믿고 부르짖으세요!
작성자 : 정도현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