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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종수	2013-02-09 17:38:00

	편벽되지 않게 침노하기 = 모든 말씀에 온전히 순종

행 5: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침노가 단순히 열심히 목청 높여 기도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어요.

하나님께서 자기를 순종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하시네요... 모든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어떤 것일까 생각해봅니다.

첫번째로, 성경의 모든 도덕적 계명에 곧이 곧대로 순종할 것.

두번째로, 확실히 하나님을 믿고, 또 신뢰하며, 의지하라는 명령에 순종할 것.

세번째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와 자아를 버리라는 명령에 순종할 것.

네번째로, 죄를 회개하고 다시 짓지 않을 것.

다섯번째로, 전심을 다하라는 명령에 순종할 것.

여섯번째로, 무엇을 하든지 주의 영광을 위해서 충실히 할 것.

일곱번째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사랑할 것.

여덟번째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복하며 사랑할 것.

아홉번째로, 자기자랑하지말 것.

또 뭐가 있을까요?

하지만 잊지말아야 할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침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주파수를 맞추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행위구원론과 비교할 때, 겉으로 보기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으나 실은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은혜를 구하는 기도회에서 목사님이 어떤 때는 100% 믿을 때에 은혜를 받는다 하시고, 어떤 때는 온전한 회개를 했을 때 은혜를 받는다고 하시지만 결국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100% 믿는 자가 온전한 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없고, 회개하길 원하는 자가 자신의 믿음 없음에 대해 통회하고 더욱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믿음은 회개이며 회개는 믿음이고 이 둘을 통틀어 말한다면 하나님께 순복함, 곧 순종일 것입니다.

결국엔 정말로 중요한 것으로 밝혀질 것은 우리의 외적 회개나 순종 행위 너머에서 진행되는 우리 심령의 변화입니다. 그 변화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기 깨어짐, 자기 부인, 자기의를 버림, 죄의 각성, 주께 의뢰함 등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우리 영안이 열리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주파수를 맞추어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마치 하루만에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환경이나 심령,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주파수를 금방 맞추기고 하고 오래 걸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나누고 싶은 말은,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께로 달려갑시다. 결국에 우리 심령의 변화를 가져오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권 앞에 더욱 엎드리십시다. 하나님께 순복하십시다. 기뻐하며 기도합시다.

편벽되지 않게 침노하기 = 모든 말씀에 온전히 순종
작성자 : 하종수 201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