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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현	2011-08-27 22:04:25

	【†필독!】하나님 말씀에 편벽하지 않는 방법

목사님께서 이미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 것에 대해

성경적이면서도 명쾌하신 말씀을 전해주셨지만,

( 말씀사역 나눔방에 있는 목사님의 글,
<목자의 나팔6: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마라> 참고 )

오늘 개인적으로 깨달은 바가 있어

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로 날선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인간의 편협하고도 속좁은 시각으로 봤을 때는

마치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목사님께서
명쾌하신 답변을 많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수 23:6)

우리가 말씀에 편벽하지 않기 위한 모범적 모습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늙어서 자식을 바랄 수 없었던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이 아들을 갖게 될 것을 약속받고,

아내 사라에게서 이삭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친히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이라

약속받았습니다. (창 21:12)

그 후, 그러한 약속을 하셨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릴 것'을

명하셨습니다. (창 22:2)

여기에서 하나님 말씀의 아이러니(?)가 발생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을 내어쫓을 것을 명하시며,

'이삭에게서 나는 자만 아브라함의 씨'라 하셨던

하나님이 이제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니요?

인간적으로 보기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직 이삭에게서는 어떠한 자녀도 나지 않았는데,

지금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죽이라니......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셨다는 건가?!

편협하고 속좁은 인간이라면

이렇게 생각해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삭에 관한 약속의 말씀'도 감사함으로 믿고 받아들였으며,

(아브라함이 그 다음날 하갈과 이스마엘을 가게 했던,

창세기 21장 14절 말씀을 통해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말씀도 순종함으로 따랐습니다.

(창 22장 9-10절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바보여서 이 서로 배치되는 듯한

두 말씀을 (이삭에게 씨가 있을 것이다 VS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구분하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능치 못한 일이 없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히 11:18-19)"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면

사실 모순되는 말씀이 없습니다.

혹,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것처럼 여겨지는 말씀이 있다 하더라도,

첫째,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신 일이

없다는 것을 빋아들이면 됩니다. (창 18:14)

둘째, 하나님의 지혜가 인간보다 지혜롭다는

당연한 사실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고전 1:25)

이렇게 하면 우리는 하나님 말씀 앞에서

괴로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그저 '아멘!'하면 될 뿐입니다-^^

잠시 재밌는 비유로 설명하자면,

굶어죽기 직전의 사람들에게 맛있는 치킨 사줬는데,

그들이 굶어 죽어가면서도 정작 치킨은 안 먹고,

'닭이 먼저다, 알이 먼저다'하고

논쟁하고 싸운다면 얼마나 어이 없겠습니까? ^^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놓고 싸우며

정작 중요한 '사랑, 화평, 관용'과 같은 덕목은

모두 내어던져 버리는 것처럼, 우리는 그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저 주님의 모든 말씀에 아멘! 아멘!입니다-^^

【†필독!】하나님 말씀에 편벽하지 않는 방법
작성자 : 정도현 2011/08/27